2008 관심기업뉴스/SK C&C

외환銀 - SK C&C, 인터넷뱅킹 개편 계약

ForTheMoment 2008. 9. 19. 22:33
개인 e-뱅킹, 기업뱅킹 통합나서
김동기

외환은행과 SK C&C는 지난 18일 계약을 체결하고 ‘외환은행 인터넷뱅킹 시스템 구축사업’에 나선다고 밝혔다.

이번 사업은 개인 인터넷뱅킹, 외환포탈 및 카드 전자금융을 기업 인터넷뱅킹 프레임워크와 통합하는 사업이다.<본지 2월 25일자 8면 ‘외환銀, 개인 e뱅킹 개편 추진’ 기사 참조>

현행 외환은행 개인 인터넷뱅킹은 후지쯔 인터스테이지5.0 WAS와 아파치 웹 서버에 소프트포럼 폴리시서버를 싱글사이온 솔루션으로 사용중이다.

외환포탈의 경우 후지쯔 인터스테이지5.0 WAS와 아파치 웹 서버에 차트용 툴로 넥스트웨어 솔루션을 가동중이다.

카드부문 관련 외환은행은 마이크로소프트 IIS를 웹서버 및 WAS 서버로 사용중이고 e시큐밸리의 로그캅스를 웹로그용 솔루션으로 운영하고 있다. 

은행측은 이를 기업 인터넷뱅킹 서버 프레임워크인 ‘스파이더’(유클릭 공급)로 통합할 예정이다.

따라서 SK C&C는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은행과 카드로 이원화 돼 있던 ID와 비밀번호를 하나로 통합하고 외환포탈과 개인인터넷 뱅킹, 기업온라인 등 다양한 고객접점 채널에 대한 통합 금융 채널을 구현한다.

고객의 상황과 요구에 따라 외환과 예금, 대출, 퇴직신탁, 펀드 등 새로운 상품을 적시에 제공하고 고객의 자금관리 서비스 등 보다 종합적인 금융 서비스 제공 기능을 마련한다.

외환은행의 특성을 반영해 한글 버전과 동일한 인터넷 뱅킹 다국어 서비스를 지원함은 물론 인터넷 뱅킹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금융상품을 스스로 선택해 구매할 수 있는 멀티채널 체계를 구축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보장할 계획이다.

이외에도 기존 외환은행 기업 뱅킹 서비스 ‘CMS 플러스’기능 개선작업을 통해 기업의 ERP를 기업이 가입한 금융밴(VAN)사 및 타 금융기관, 제휴 관과 연계해 기업의 자금 수납 및 지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.

또 기업의 다양한 국내 은행계좌는 물론 외환은행의 국외 계좌에 대한 통합 관리서비스, 외국은행과 대량 계좌이체, 자동 계좌 이체나 내역 추적 및 거래처리 통지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.

SK C&C 금융영업본부장 김민 상무는 “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외환은행은 고객 중심의 제반 금융 프로세스 및 정보시스템의 개선과 함께 고객이 원하는 금융 상품을 스스로 선택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멀티 채널로서 인터넷 뱅킹이 구현될 것”이라고 밝혔다.

<金東起 기자>kdk@kbanker.co.kr

 
2008/08/24 [06:37] ⓒ 대한금융